소개글

과거와 현재 또는 미래를 예측하는 작품을 만들어 기억하게 하고 상기시키며 상상하게 만드는 사회적 역할인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아트연구소는 작가의 특권이 작가만의 것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기록의 문화 체험공간을 기획하고자 한다.

현재와 과거는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과거와 현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끊임없는 변이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그 하나의 예로 다양한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최재천은 생태 백신을 통해 자연과의 거리두기 혹은 미래 생태계를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 과거의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또는 그러한 기념비적인 사건을 상기하며 현 어려운 시대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갖고자 한다.